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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 측 “中 드론·기밀 유출…하이브리드 전쟁 중”

2025-01-28 14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탄핵 심판에 다뤄질 하이브리드전 다소 생소한 개념이죠. <br> <br>대통령 측은 우리가 국제 하이브리드전의 한복판에 있는데, 국회가 이를 막아서고 있다며 계엄 이유로 밝히고 있는데요. <br> <br>그 전쟁 중심에 중국을 지목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여인선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취임 초기부터 윤석열 대통령은 '하이브리드 전쟁'을 언급했습니다.<br><br>[정보보호의날 기념식, 2022년 7월 13일] <br>"하이브리드전으로 변모해가는 전쟁 양상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전력과 기술을 고도화하고…" <br> <br>하이브리드 전쟁은 군사적·비군사적 수단을 동시에 활용하는 복합 전쟁을 뜻합니다. <br> <br>윤 대통령이 지난 1월 체포된 뒤 올린 입장문에서도 '하이브리드전'이 등장합니다. <br><br>윤 대통령은 강대국들도 '회색전술'을 널리 사용하고 있다며, "허위 선동 심리전 선거 개입, 사이버전, 정보전 등이 하이브리드전이라고 설명했습니다. <br><br>대통령 변호인단도 최근 탄핵심판에서 구체적인 사건을 지목하며 국내에서 하이브리드 전쟁이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[차기환 변호사/지난 21일 3차 변론기일] <br>"정보사 블랙요원 명단이 중국에 유출되었으나 유출 상대방이 중국인이어서 처벌하지 못한 사건 등은 좋은 예입니다." <br> <br>중국으로의 사드 기밀 유출과 중국인의 국가정보원 드론 촬영 사건 등도 하이브리드전의 예시로 들었는데, 야당의 비협조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 대통령 측 주장입니다. <br><br>향후 탄핵심판에서도 비상계엄의 불가피성을 설명하기 위해, 이미 우리나라가 비군사적인 전쟁 상태였다는 점을 강조할 걸로 예상됩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여인선입니다.<br /><br /><br />여인선 기자 insu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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