피아니스트 조성진은 올해로 쇼팽 콩쿠르 우승 10주년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소년티가 묻어있던 20대 샛별에서 이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가 됐는데, <br /> <br />요즘 어떤 고민을 하고 있고, 새 계획은 뭔지 김승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성진이 한국인 최초로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클래식 열풍을 불러일으킨 지 어느덧 10년. <br /> <br />정답이 없는 음악에서 매 순간 정답을 찾으려고 애씁니다. <br /> <br />[조성진 / 피아니스트 : (연주) 그 순간에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걸 무대에서 연주하는 게 저는 그게 다인 것 같고…] <br /> <br />세계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베를린 필하모닉 상주 음악가가 됐지만, 가장 행복한 순간은 따로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성진 / 피아니스트 : 좋은 오케스트라랑 협연하는 것도 너무 감사하고 기쁜데, 제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랑 같이 음악을 만들 때가 제일 행복한 거 같더라고요.] <br /> <br />'클래식의 대중화'보다 '대중의 클래식화'를 원한다던 바람은 어느 정도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[조성진 / 피아니스트 : 현대곡이나 시마노프스키 곡을 연주했을 때 대중적이지 않은 프로그램인데도 와주셔서 그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.] <br /> <br />이번엔 탄생 150주년을 맞은 프랑스 인상주의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피아노 독주곡과 협주곡을 녹음해 낸 앨범들로 팬들과 만납니다. <br /> <br />[조성진 / 피아니스트 : 라벨은 (같은 인상주의 작곡가인) 드뷔시보다 지적인 거 같고, 훨씬 더 완벽주의자라 그가 뭘 원했는지 분명히 알았던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다음 달 미국, 4~5월 유럽, 6월 우리나라에서 연주 투어에 나서는데, 내년부터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[조성진 / 피아니스트 : 한 연주자와 (같이) 투어한 적은 많이 없거든요. 근데 그 (실내악) 연주자와 내년부터 (투어를 할 계획입니다). (누구인지는) 그건 아직은 말하지 말라고 해서 (말씀 못 드립니다)] <br /> <br />YTN 김승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승환 (k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5012900323997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