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남 홍성·서산, 하루 동안 15cm 넘는 눈 쌓여 <br />공주 계룡산 30.5cm, 당진 신평면 26.3cm <br />대전·세종·충남 5개 시·군 대설주의보 해제<br /><br /> <br />충청권에도 사흘째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쉬지 않고 내리는 눈에 충남에서만 축사 5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충남 홍성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뒤로 눈이 하얗게 쌓여 있네요. <br /> <br />지금도 눈이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눈발은 많이 약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전히 조금씩 날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사흘째 많은 눈이 내리면서 주변은 온통 눈 세상입니다. <br /> <br />제가 나와 있는 홍성은 서산과 함께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린 지역입니다. <br /> <br />하루 동안 15cm가 넘는 눈이 쌓였는데요. <br /> <br />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까지 내려가면서 도로가 얼어붙은 곳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의 다른 지역에도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최대 적설량을 보면 공주 계룡산이 30.5cm, 당진 신평면 26.3cm, 부여 25.7cm 등입니다. <br /> <br />눈이 잦아들면서 대설특보는 조금씩 해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새벽 6시 반 기준으로 천안과 금산 등 충남 5개 시·군과 대전, 세종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나머지 충남 10개 시·군에는 대설주의보가 여전히 발효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눈으로 충남에서는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논산과 청양, 당진과 아산 등에서 축사 5곳이 무너졌고, 돼지 9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추가 접수된 시설물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충청남도는 비상 대응 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낮추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서해 상에서 발생한 눈 구름대가 계속 유입되면서 오늘 오후까지 약한 눈이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낮은 기온에 쌓인 눈이 얼면서 도로 살얼음이나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교통안전에 특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충남 홍성에서 YTN 이상곤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:장영한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상곤 (sklee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12910112358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