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트럼프 정부 "지원 다 끊어"...세계 구호단체 운영 막막 / YTN

2025-01-29 1 Dailymotion

미 정부, WHO 지원 중단…내년 1월엔 ’탈퇴’ 예정 <br />트럼프 정부, WFP(세계식량계획) 지원도 동결 <br />미 최대 원조 수혜국 우크라이나 구호 자금도 중단 <br />대부분 국가 원조 중단…이스라엘·이집트는 예외<br /><br /> <br />트럼프 2기 미국 정부가 해외 원조 대부분을 중단하면서 세계보건기구, 세계식량기구 등 세계 주요 구호단체들이 운영에 큰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처럼 전쟁 중인 나라들도 구호 자금이 끊기면서 곤경에 처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보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제 공중보건을 책임지는 세계보건기구, WHO. <br /> <br />194개 회원국을 둔 이 유엔기구는 1948년 출범한 이래 가장 큰 운영 위기를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WHO 재정의 5분의 1을 대주던 미국이 이번 트럼프 2기 정부 들어 지원을 끊기로 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심지어 내년 1월 22일 자로 이 기구를 탈퇴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[하난 발키 / WHO 동지중해국장 : 미국은 지난 70년 동안 WHO에 재정 지원을 해왔기 때문에 매우 안타깝습니다.] <br /> <br />운영 자금의 절반 이상을 미국에서 받아온 세계식량계획, WFP도 막막한 처지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지원 동결로 당장 미얀마 난민 10만여 명이 있는 태국 난민촌의 보건소가 문을 닫았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베트남, 캄보디아, 라오스 등 세계 곳곳의 지뢰를 제거하는 인도주의 단체에 대한 지원도 중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도 난민 구호와 에너지 지원에 필요한 자금을 받을 수 없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 : 미국이 지원 프로그램을 중단한 데 따른 영향을 보고하라고 정부 부처에 지시했습니다.] <br /> <br />트럼프 행정부는 국가 원조 대부분을 중단하면서도 이스라엘과 이집트에 대한 군사원조는 예외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취임하면서 6백억 달러, 우리 돈으로 87조 원에 이르는 해외 원조 프로그램 지출을 90일간 중단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선 (bosu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13003162358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