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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BC 기상캐스터 유족, 괴롭힘 의혹 제기…전 동료에 소송

2025-01-30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지난해 숨진 MBC 기상캐스터 고 오요안나 씨가 생전에 직장 내 괴롭힘을 당했다는 의혹이 제기돼 논란입니다.<br><br>오요안나 씨의 유족 측은 고인과 함께 일했던 동료를 상대로 민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. <br><br>김세인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"상대방에게 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다"<br><br>"회사에서 억울함을 느꼈다"<br><br>지난해 9월 숨진 MBC 기상캐스터 고(故) 오요안나 씨가 정신과에서 상담받았던 내용입니다. <br><br>SNS 대화창에도, 일기장에도 죄송하다는 단어가 반복됩니다. <br><br>당시 사망 원인이 알려지지 않았는데 뒤늦게 고인 휴대전화와 유서 등에서 직장 내 괴롭힘 의심 정황이 나온 겁니다. <br><br>오 씨의 지인은 채널A에 "오 씨가 당시 힘들다며 대화 내용을 보여줬을 때 교묘하게 괴롭히고 있다는 생각이 들었다"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유족 측은 고인이 사망하기 전까지 약 2년간 폭언, 모욕 등의 괴롭힘이 지속됐다고 주장하며, 지난해 12월 고인의 직장 동료를 상대로 법원에 민사 소송을 제기했습니다.<br><br>유족은 당시 오 씨가 회사 동료들에게 도움을 요청했다고 주장했지만, MBC 측은 공식적으로 문제가 제기된 적이 없었다는 입장입니다.<br><br>MBC 측은 "고충 담당 부서나 책임 있는 관리자에게 피해 사실을 알렸으면 응당한 조사를 했을 것"이라며 "유족들이 사실관계 확인을 요청한다면 진상 조사에 착수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: 박혜린<br><br /><br /><br />김세인 기자 3i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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