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재명, 문재인 예방…비명계 우려 속 ’통합’ 강조 <br />추경 편성 공감대…"계엄까지 겹쳐 경기 악화" <br />국민의힘, 윤 면회로 지지층 결집?…권성동도 언급 <br />경제·사회 분야 당정협의회 예고…"맞춤형 대책" <br />’민생 챙기기’ 경쟁 본격화…특검법 등 ’뇌관’<br /><br /> <br />여야는 조기 대선 가능성을 대비해 각자의 지지층 결집에 당력을 모으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동시에 중도층을 끌어안기 위한 민생 행보에도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인용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해 9월에 이어 4개월 만에 경남 양산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내 비이재명계 인사를 중심으로 '이재명 일극 체제'에 대한 우려와 지적이 고개를 들자, 통합을 강조하고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[조승래 /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: (문재인 전 대통령은) 지금 같이 극단적으로 정치 환경이 조성된 상황에서는 통합하고 포용하는 행보가 매우 중요할 것 같다. 이재명 대표도 크게 공감하고 있고 앞으로 계속 그런 행보를….] <br /> <br />이 대표는 계엄까지 겹쳐 서민 경기가 어려운 만큼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필요하다는 데에도 문 전 대통령과 공감대를 이룬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민석 최고위원도 경제 회생과 중장기 성장전략 마련에도 힘을 쏟겠다며 민생을 강조했는데, 당내 지지층을 결집하는 동시에 중도층을 공략하겠단 포석이란 해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국민의힘은 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는 윤 대통령을 고리로 보수층 여론 결집에 나서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상현 의원에 이어 권성동 원내대표도 인간적인 도리로 면회를 다녀올 거라고 밝혔는데, 추후 당내 다른 의원들의 방문이 잇따를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기 앞서서 사람 대 사람 인간 대 인간으로서 도리를 다하는게 옳은 태도다 이렇게 생각하고 다녀오더라도 조용히 다녀올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국민의힘 역시 민생 행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, 오는 4일과 7일 각각 경제와 사회 분야 민생대책 점검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식 포퓰리즘 정책 대신, 실천 가능한 국민 맞춤형 민생대책을 내놓겠다며 야당에 대한 견제구도 잊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모두 '민생 챙기기' 경쟁이 불붙고 있는데, 특검법과 대정부질문 등으로 대치 정국이 이어질 거로 보여,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진 미지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인용 (quotejeo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13019573462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