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속도 붙는 '강북권 대개조'...경기침체 우려 걸림돌 / YTN

2025-01-30 1 Dailymotion

서울시가 잇따라 규제 개혁안을 내놓으며, 이른바 '강북권 대개조' 구상의 퍼즐을 맞춰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상업 수요와 주거지 재정비까지, 오세훈 서울시장은 '상전벽해' 수준의 대변화를 장담했는데,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요? <br /> <br />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강북권 대개조는 '역세권 개발'과 '상업지역 총량제 폐지'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[오세훈 / 서울시장 : 상업지역의 면적을 동부권과 서북권역을 2~3배 늘려서, 강남 지역과 상업지역의 균형을 맞추게 됩니다.] <br /> <br />먼저, 광운대역 물류부지엔 HDC 현대산업개발 본사가 이전하면서 1,800개 일자리가 옮겨오는데, <br /> <br />대기업이 서울 동북권으로 이전하는 건 이례적입니다. <br /> <br />'강북의 코엑스'를 표방하는 서울역 일대 복합개발사업도 16년 만에 착공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철도 지하화로 확보된 상부에 대형 회의장과 호텔, 오피스텔과 녹지가 들어서면, 주변 지도가 크게 달라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창동 차량기지 부지엔 서울 아레나가 착공했고, 27년엔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 조성도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여기엔 화이트사이트, 즉 사업자가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개발하되 일자리를 의무 유치하는 제도가 도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업성이 낮아 애를 먹던 강북 지역 주거지 정비를 도울 규제 완화책도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원, 강북, 구로, 동작, 중랑, 금천구 등에서 새 규제를 적용한 정비사업계획서가 잇따라 통과돼 사업에 속도가 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강북과 강남의 상업시설과 인프라 차이가 워낙 커서 지속적인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고, <br /> <br />비슷하게 대규모 개발됐던 마곡이 '반값 임대료'에도 공실률 60% 수준인 데다 경기침체 우려까지 더해지고 있는 점은 부담입니다. <br /> <br />[김현수 /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부 교수 : 기업 입지라는 건 사람들의 이주보다 훨씬 더 복잡하지 않습니까? 산업 생태계라든가 종사자의 이주라든가 이런 문제가 결부되기 때문에…, 성공하자면 사실은 시간이 많이 걸리죠.] <br /> <br />강북권 개발의 핵심인 철도 지하화가 아직 사업지 선정 단계인 것도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현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;이영훈 <br /> <br />디자인;이나은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현아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13107323404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