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 지역이 러시아 드론 공습을 받아 최소 9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 시간 30일 연설에서 이란제 자폭 드론 사헤드가 수미 지역의 아파트 단지를 타격해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상자 가운데는 어린이도 포함됐으며, 이번 공격으로 아파트 5채가 파괴되고 차량 20여 대가 파손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텔레그램에 올린 글에서 "이것은 끔찍한 비극이자 러시아의 끔찍한 범죄"라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밤새 드론 81대를 발사해 전국의 기업과 가정에 피해를 줬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37대를 격추하고, 39대는 전파 방해로 무력화했다고 주장했는데, 나머지 5대에 대해서는 어떤 대응을 했는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수미 지역은 우크라이나가 지난해 8월 기습 점령한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 지역과 접해 있고, 러시아의 드론 공습이 빈번한 지역입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중부 폴타바 지역도 드론 공격을 받아 긴급 구조대가 주민 4명을 구출하고, 120여 명이 대피했다고 지역 당국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유신 (yus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13105245976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