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주요인사 체포조를 관련 혐의를 받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를 추가 압수수색 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 기소 이후 첫 강제수사에 나선 건데, 검찰은 체포조 의혹 등 남은 의혹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김다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가 경찰청 국수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체포조 의혹과 관련해 국수본과 영등포경찰서, 국방부 조사본부를 압수수색 한 지 한 달여 만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압수수색 대상에는 피의자로 전환된 윤승영 수사기획조정관과 전창훈 수사기획담당관 관련 사무실도 포함된 거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강제수사를 통해 검찰은 국수본 관계자들이 국군방첩사령부와 연락한 과정과 구체적 내용 등을 확인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수본이 방첩사 요청에 따라 주요 인사 체포 활동에 가담할 강력계 형사 10명을 현장에 보내려 했다는 게 검찰 판단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앞서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 등 주요 간부들의 휴대전화도 압수했지만, <br /> <br />우 본부장 등이 준항고에 재항고까지 내며 절차가 지연돼왔습니다. <br /> <br />[우종수 /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(지난해 12월) : 통상의 영장과는 달랐고요. 또 제가 참고인 신분이라는 이유로 영장 사본도 제공 받지 못했습니다.] <br /> <br />현재 경찰은 형사 명단을 보낸 사실은 인정하면서도, 실제로 방첩사와 만나지는 않았고, 체포조 운영 사실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에도 양측이 사실관계를 두고 공방을 이어갈 거로 보이는 가운데, <br /> <br />검찰은 체포조 의혹뿐 아니라 국무위원 관여 혐의 등 나머지 수사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다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민경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다현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3120011676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