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이 어제 주요인사 체포조 운용에 관여했다는 의혹으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를 압수수색 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 사건은 배당이 이뤄지며 본격적인 심리 절차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태원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검찰 특별수사본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 대통령을 기소한 검찰이, 이젠 잔여 사건 수사에 속도를 낸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검찰은 어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주요 인사 체포조 운용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압수수색 대상에는 윤승영 수사기획조정관 사무실과 안보수사국 전산 자료 등이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국수본이 계엄 당일 방첩사 요청에 따라 주요 인사 체포조 운영에 강력계 형사들을 지원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경찰은 단순 안내 목적이었을 뿐이라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 등 주요 피고인들 수사는 끝났지만, 검찰은 잔여 사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지난달 23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비상계엄 직전 국무회의가 진행된 경위와 계엄 선포를 사전에 알았는지 등을 추궁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 대통령 사건을 포함한 내란 사건은 사실상 한 재판부가 전담하게 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중앙지법은 어제 형사합의25부에 윤 대통령 사건을 배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, 조지호 경찰청장,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등의 사건이 같은 재판부에 배당된 상태인데요, <br /> <br />내란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들 가운데 군사법원에서 재판받는 현역 군인들을 제외하면 사실상 내란 사건을 전담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이번 달 중으로 몇 차례 공판 준비기일을 거친 뒤 늦어도 다음 달부터는 본격적인 재판을 받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 측은 탄핵심판과 형사재판에서 방어권을 제대로 행사하기 위해서는 불구속 재판이 필요하다는 입장인데요, <br /> <br />조만간 재판부에 윤 대통령의 구속취소나 보석을 청구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소 앞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 대통령이 수용된 뒤 구치소 앞에선 탄핵 반대 집회가 매일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인 오늘 아침엔 아직 10명 안팎의 윤 대통령 지지자들만 구치소 주변을 배회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낮 시간대가 다가오면 탄핵 반대 집회 규모도 더욱 커지는 한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20109543622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