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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업계 '딥시크 충격' 예의주시...호재될까 악재될까 / YTN

2025-02-01 0 Dailymotion

설 연휴 기간 등장해 전 세계에 충격을 준 중국 AI 기업 딥시크. <br /> <br />우리 산업계도 딥시크 등장의 여파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은 호재일지, 악재일지 판가름하기 어렵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인데, 일단 'AI 저변 확대' 가능성에 대비한 생산 능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주문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딥시크 등장'이 몰고 온 가장 큰 충격은 사양이 낮은 반도체로도 '오픈 AI'에 맞먹는 성능을 갖췄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본격적인 'AI 시대' 개막에 발맞춰 고성능 메모리칩 개발에 앞다퉈 투자해온 업계로서는 당혹스러운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'딥시크'의 출현으로 비싼 고사양 메모리칩을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면 그간의 투자와 향후 계획이 어그러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고대역폭메모리, HBM의 최대 수요처인 엔비디아의 지위가 흔들리면 여기에 납품해온 우리 기업의 수익률도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섣부른 위기감보다는 아직은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 큽니다. <br /> <br />[김재준 /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 : (딥시크의 등장이) 시장 내 장기적 기회 요인 및 단기적 위험 요인이 공존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사는 업계 동향을 주시하며 급변하는 AI 시장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아직은 AI의 수준이 인간 지능에 못 미치기 때문에 여전히 고성능 AI 칩에 대한 수요가 있다는 주장과 함께, <br /> <br />딥시크의 부상이 'AI 산업' 저변을 넓혀 오히려 더 많은 수요를 창출할 거라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저사양 칩만으로 AI를 만들었다는 딥시크 측의 발표를 곧이곧대로 믿기 어렵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 상황. <br /> <br />[김양팽 /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 : 엔비디아의 HBM 뿐만 아니라 그와 비슷한 종류의 시스템이 만들어지면서 다양한 반도체로 공급할 수 있다 라고도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이라서…. 앞으로도 이러한 첨단 메모리 반도체를 우리가 충실히 개발하고 생산함으로써 AI 시대에서 뒤처지지 않는….] <br /> <br />HBM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하며 지난해 4분기 반도체 영업이익이 2조9천억 원에 그친 삼성전자는 올해 고사양, 고용량 반도체 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SK하이닉스도 기존 구형 메모리 생산 라인을 HBM 라인으로 전환하는 등 10조 원대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혜경 (whitepaper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20123065647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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