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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부당합병 의혹' 이재용 내일 2심 선고...1심은 무죄 / YTN

2025-02-01 17 Dailymotion

이재용 회장 2020년 기소…"부당합병·회계부정" <br />서울고법, 내일 오후 2시 이재용 항소심 선고 진행 <br />이재용 회장 "피해 주려는 의도 없었어"…무죄 호소 <br />이 회장 경영 행보에도 영향 줄 듯…2심 판단 주목<br /><br /> <br />부당합병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항소심 선고가 내일(3일)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새로운 증거 2천 개를 제시하고 공소장까지 변경하며 혐의 입증에 총력을 기울였는데, 법원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김다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부당합병과 회계부정 의혹 등으로 지난 2020년 9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회장이 지난 2015년 자신이 최대주주로 있던 제일모직의 주가는 띄우고 삼성물산 주가는 낮춰 부당한 방식으로 합병하고, <br /> <br />이후 불법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제일모직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 회계에도 가담했다는 것이 혐의의 골자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 회장 경영권 강화를 목적으로 삼성이 그룹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지만, 1심은 이 회장과 관련자 전원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회사 합병에는 경영권 승계만이 아닌 사업상 이유도 있었고, 삼성바이오도 올바르게 회계처리가 된 것으로 보인다는 이유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검찰의 불복으로 이어진 2라운드, 항소심 선고 결과가 내일 오후 2시에 나옵니다. <br /> <br />항소심에선 지난해 8월 나온 서울행정법원 판결이 변수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당시 행정법원은 이 회장 1심과 달리, 합병 과정에서 삼성바이오의 분식회계가 있었다고 사실상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를 근거로 공소장까지 변경하며 혐의 입증에 주력했고, 항소심에서도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5년과 벌금 5억 원을 구형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이 회장은 최후 진술에서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주주들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투자자들을 속이려는 의도는 없었다며, <br /> <br />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삼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판결은 이 회장의 경영 행보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법원이 검찰의 공소장 변경과 새로 제출된 증거 2천 개에 무게를 실을지, 이 회장 손을 들어준 1심을 유지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다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전자인 <br />디자인 : 이원희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다현 (dasam080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20205221347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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