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주 해역 어선 좌초 사고로 실종된 인도네시아인 선원 두 명 중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돼, 사망자가 세 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원인은 기관 고장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부산과 대전 등에선 차량 사고와 공장·주택 화재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휴일 사건·사고 소식, 김기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암초에 걸린 어선이 균형을 잃은 채 기울어져 있고, 인근 해역에선 떠내려온 파편 수거가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제주 구좌읍 토끼섬 인근에서 좌초된 선박의 실종자를 찾는 이틀째 수색에서, 실종됐던 인도네시아인 선원 두 명 가운데 한 명이 숨진 채 발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사망자는 한국인 선장을 포함해 3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당시 강한 파도와 바람 속에 서귀포 성산항에서 제주항으로 이동하던 어선 한 척이 기관 고장으로 시동이 꺼졌고, <br /> <br />도움을 요청받은 다른 어선이 예인하는 과정에서 연결된 줄이 끊어지고 암초에 걸리면서 두 척 모두 좌초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구조된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 반송동에선 회사 통근 버스가 마주 오던 SUV와 충돌해 SUV 운전자 20대 여성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SUV는 버스와 충돌 후 주차된 승용차 두 대를 들이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버스가 중앙선을 넘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 기장군 기장읍에선 SUV가 후진하다 1m 아래 갯바위로 추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70대 운전자는 스스로 대피했지만, 차량 기름이 바다로 흘러 제거 작업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 금산군 폐가전제품 재활용 공장 야적장에 불이 나 폐제품 50톤가량을 태우고 3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쌓여있던 폐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새벽 2시 40분쯤 대전 중구의 단독주택에 불이 나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기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윤지원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권민호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기수 (energywater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20222534907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