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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년 137만 명 원치 않게 일터 떠나...단시간 근로자 '역대 최대' / YTN

2025-02-02 0 Dailymotion

지난해 퇴직자 10명 중 4명, 떠밀려서 퇴직 <br />경기침체로 인한 내수부진 여파 컸기 때문 <br />주 36시간 미만 단시간 근로자 881만…역대 최대 <br />고용 악화에 플랫폼 노동 등 일자리 변화 추세<br /><br /> <br />지난해 원치 않게 일자리를 떠난, 이른바 비자발적 실업자가 4년 만에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일주일에 근무시간이 18시간을 밑도는 '초단시간 근로자'는 처음으로 2백50만 명을 넘어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두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직장이 휴업, 폐업하거나 명예퇴직, 정리해고 등의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이른바 '비자발적 퇴직자'. <br /> <br />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에만 1백37만 명을 훌쩍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'코로나19'로 인해 급증했던 2020년 이후 비자발적 퇴직은 3년간 감소세였는데 4년 만에 다시 늘어난 겁니다. <br /> <br />전체 퇴직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3%에 육박해 10명 중 4명은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떠밀려서 직장을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경기침체로 인한 내수부진 여파가 컸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장시간 취업자는 줄고 단시간 근로자는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일주일에 근무시간이 18시간을 밑도는 '초단시간 근로자'가 지난해 처음으로 2백50만 명을 넘어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 36시간 미만 단시간 근로자는 8백81만 명으로 집계됐는데 이 역시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 주 53시간 이상 일한 장시간 근로자는 2023년보다 10% 넘게 줄어들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제조업,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이 악화한 데다 코로나19 이후 플랫폼 노동처럼 새로운 일자리가 늘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김유빈 / 한국노동연구원 동향분석실장 : 자발적으로 비정규직을 선택한 비중이 늘어난 것도 사실이거든요. (장소적, 시간적 종속성에서) 전통적 일자리보다 자유롭기 때문에 청년들이 시간제 일자리에 대한 선호가 올라간 것도 요인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퇴직자의 재취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최두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정욱 <br />디자인 : 박유동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두희 (dh022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20222572768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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