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해국제공항에서 화재 사고가 난 에어부산 항공기의 합동감식이 잠시 뒤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정확한 화재 원인이 밝혀질지 주목되는데,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차상은 기자! <br /> <br />합동 감식은 언제부터 시작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잠시 뒤 오전 9시부터입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불이 난 에어부산 항공기의 모습이 보이는데, 감식 요원들이 기체에 올라가 조사를 진행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합동감식에는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를 비롯해 소방과 경찰, 그리고 프랑스의 항공사고조사위원회가 참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항공기를 제작하고 설계한 국가에서 사고 조사에 참여한다는 국제민간항공기구 규정에 따른 건데, 이번 화재 사고가 난 항공기의 제조사인 에어버스의 본사가 프랑스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합동감식은 승객과 승무원들을 통해 발화 지점으로 지목된 객실 선반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사고 항공기에 타고 있던 승객도 YTN과의 인터뷰에서 머리 위쪽 선반 안에서 연기가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고, <br /> <br />승무원들도 조사 당국에 비슷한 상황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화재 당시 모습이 담긴 사진을 통해서도 선반 안에서 불길이 타오르는 모습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선반에 실린 승객 짐 속에 있던 보조배터리나 전자기기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조사위가 화재 원인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는 만큼 이번 감식을 통해 밝혀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감식과 함께 비행기록장치와 음성기록장치 분석도 진행 중인 거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합동 감식을 통해 혐의가 발견되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을 세웠는데, 사고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에 따라 수사 대상자가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기체 안에 실린 항공유는 제거하지 않아도 된다는 안전성 조사 결과에 따라 기체에 그대로 실린 상태로 감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김해국제공항에서 YTN 차상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상은 (chas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20308544108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