헌재, 오후 2시 ’마은혁 임명 보류’ 관련 선고 예정 <br />최 대행, 변론 재개 요청…재판관들 논의 중 <br />최상목 대행, 정계선·조한창 임명…마은혁 보류<br /><br /> <br />오늘(3일)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이 타당한지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올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최 대행이 변론 재개를 요청한 것이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. 이경국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헌법재판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헌재 선고, 예정대로 진행되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 헌재는 오늘 오후 2시 우원식 국회의장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상대로 제기한 권한쟁의심판에 대한 선고를 예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속 심리를 강조했던 만큼 선고를 진행할 것으로 보이는데, 다만 최 대행 측의 변론 재개 요청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어서, 선고가 미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지난해 12월 정계선, 조한창 헌법재판관을 임명했지만, 마은혁 재판관 후보자에 대해선 여야의 합의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임명을 보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우원식 의장은 최 대행이 국회의 헌법재판관 선출권을 침해했다며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 대행이 재판관 임명권을 행사하지 않아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침해됐다며 제기된 헌법소원도 오늘 선고가 예정돼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헌재가 결정을 내리게 된다면, 이후 파장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헌재 재판부 구성에 관한 사건들인 만큼, 현재 진행 중인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먼저 헌재가 국회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고, 이에 따라 최 대행이 마은혁 후보자 임명까지 진행한다면 헌재는 약 4개월 만에 9인 체제를 완성하게 되는데요. <br /> <br />9인 체제에선 재판관 3명이 반대하더라도 윤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됩니다. <br /> <br />반면 권한쟁의심판이 기각 또는 각하돼 현재의 8인 체제가 유지된다면, 3명이 반대할 경우 정족수 6명을 갖추지 못해 탄핵은 기각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헌재가 마 후보자를 임명해야 한다는 취지의 판단을 내놓더라도, 최상목 권한대행이 즉시 임명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최 대행 측은 헌재의 결론이 나오면 먼저 취지를 검토하고, 숙고 절차를 거쳐 임명 여부 등을 결정하겠단 입장입니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경국 (leekk042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20311385359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