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대왕고래’ 인근 유망구조 추가…일명 ’마귀상어’ <br />’말 아끼는’ 석유공사…"매장량 등 확정된 것 아냐" <br />전문가 팀 꾸려 ’보고서 검증 절차’ 돌입 예정 <br />’대왕고래’ 1차 시추 마무리…시료 채취 완료<br /><br /> <br />동해 울릉분지에 '대왕고래' 외에 추가로 '마귀상어'로 이름 붙은 곳에서 51억 배럴 규모의 석유·가스가 매장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용역 보고서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대왕고래 유망구조 1차 시추는 마무리됐는데 이르면 상반기 안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동해 울릉분지에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됐다고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사가 같은 지역에 추가로 최대 51억 배럴이 더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고서를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4월 석유공사가 분석을 의뢰한 데 따른 보고서입니다. <br /> <br />위치는 '대왕고래' 유망구조 인근으로, 이번에는 'Goblin Shark' 일명 '마귀상어'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난해 미 액트지오사의 전문성과 '대왕고래' 사업성 등을 놓고 여러 차례 홍역을 치른 석유공사 측은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업부 측도 아직 정밀 검증을 거치지 않은 단계라면서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와 석유공사는 '대왕고래' 때와 마찬가지로 국내외 전문가로 팀을 꾸려 보고서 내용 검증 절차에 돌입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지난해 12월 시작된 '대왕고래' 유망구조 1차 시추는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시추선 '웨스트카펠라'호도 곧 채취한 시료를 싣고 부산항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해저 1km 이하 암반에서 채취한 시료인데, 석유공사는 조만간 전문 분석기관에 보내 석유·가스 매장 유무를 판가름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탄핵 정국 여파로 관련 예산 삭감이 삭감되면서 사업 동력이 사실상 꺾인 상태에서 이르면 오는 5~6월쯤 윤곽이 드러날 1차 시추 결과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황혜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은경 <br />디자인 : 이가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혜경 (whitepaper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20319095838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