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동해에 최대 51억 배럴의 가스와 석유가 추가로 매장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. <br> <br>현재 진행 중인 대왕고래 프로젝트 근처로, 이곳엔 마귀상어란 이름이 붙여졌는데요. <br> <br>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지난해 삭감한 대왕고래 예산부터 복구시키겠다며 이슈 선점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백승연 기자가 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바다 한가운데 대형 선박이 떠있습니다. <br> <br>석유와 가스, 최대 140억 배럴 매장 가능성이 제기된 동해 대왕고래 구역의 탐사 시추선입니다. <br> <br>두 달간의 시료 채취를 마치고 분석을 앞두고 있습니다. <br> <br>최근 석유공사는 대왕고래 구역 근처에 최대 51억7천만 배럴의 가스·석유가 추가로 매장됐을 가능성을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경북 포항 영일만항에서 남동쪽 40km 떨어진 곳입니다. <br> <br>이 구역의 이름은 마귀상어로 정했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지난해 삭감한 대왕고래 프로젝트 예산안을 복구하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[권영세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] <br>"대한민국이 에너지 자립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역사적 기회를 맞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. 민주당은 대왕고래 프로젝트 예산 497억 원을 전액 삭감해서 국민들의 기대를 짓밟았습니다." <br> <br>국민의힘은 추가경정예산 논의를 통해 대왕고래 프로젝트 예산을 복구하겠다는 방침입니다.<br><br>여권 관계자는 "내일 여야정협의체 실무협의에서 관련 예산에 대해 논의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재평 홍승택 <br>영상편집: 오성규 <br><br /><br /><br />백승연 기자 bsy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