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북에서 가장 추운 지역 가운데 한 곳인 제천에서 아열대 식물을 볼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2백여 종의 식물이 자라는 스마트 온실인데, 한겨울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체식물 연구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기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충북 제천에 있는 스마트 온실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커피와 두리안 등 아열대 식물 열매가 매달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온실에서 자라는 아열대 식물만 170여 종. <br /> <br />이곳 스마트 온실은 한겨울에도 15도에서 22도의 실내 온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겨울이지만 따뜻한 실내 온도에 이곳을 찾는 관람객만 하루 2백 명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[박고은 / 충북 청주시 산남동 : 제천의 아열대 식물관 그래서 한번 들어와 봤어요. 우연히 들어왔는데 정말 저보다 키도 엄청 큰 나무들도 굉장히 많고 새들도 있고….] <br /> <br />또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자연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힐링도 경험합니다. <br /> <br />[이준호 / 충북 제천시 산곡동 : 유리 온실을 만들어 놔서 들어왔을 때 피톤치드, 음이온 이런 것도 충분히 느껴지죠. 너무 따뜻하기도 하고 또 편안하게 시각적인 힐링을….] <br /> <br />제천 스마트 온실은 수족관에서 기르는 열대어의 배설물을 식물 영양분으로 사용하는 농법도 선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단순히 시민들이 찾아오는 관광장소를 넘어 앞으로의 기후 변화에 대비한 대체작물 연구 장소로도 활용되는 점이 특징입니다. <br /> <br />[김소리 / 충북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: 실제로 여기서 재배되고 있는 작물 중에서 어떤 작물이 제천시에서 실제로 고소득을 낼 수 있을지 계속 연구하는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한겨울 스마트 아열대 온실이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 제공과 함께 미래 세대 대체 작물을 준비하는 곳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기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기수 (energywater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20406580062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