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5차 변론기일에서 증인신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에 대한 증인 신문을 마친 뒤, <br /> <br />호수 위에 떠 있는 달 그림자 쫓아가는 거 같다면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지시 여부를 따진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법조팀 취재기자가 헌법재판소에 나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, 이경국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 내용 정리해 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 오늘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정장 차림에 붉은식 넥타이를 착용하고 오늘 변론에 출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머리도 단정하게 정리한 모습이었고요. <br /> <br />오후 2시 시작된 변론이 지금 5시간 가까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증인신문은 끝났고요. <br /> <br />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증인신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 발언부터 몇 개 설명을 해 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증인 신문 끝난 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발언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"이번 사건 보면 실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, 지시했느냐, 받았느냐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이 마치 호수 위에 떠 있는 달의 그림자 쫓아가는 느낌"이라고 말했고요. <br /> <br />또 수방사 병력은 10여 명이 겨우 국회 진입했는데, 4인 1조 끌어내라는 지시가 상식적으로 가능한 얘긴지 모르겠다라는 언급을 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증인신문을 마친 뒤에 발언한 게 있죠? 뭐였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가 계엄의 형식을 빌린 대국민 호소였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당시 국무위원이나 군 사령관들에게는 곧 해제될 계엄이고 군 투입도 얼마 안 될 거란 걸 미리 얘기할 순 없었다라고 설명을 했는데요. <br /> <br />그래서 각자가 매뉴얼대로 하다보니 자신이나 김용현 전 장관이 생각한 것 이상의 조치 준비했을 수 있다 이렇게 윤 대통령은 주장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자신은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에 따라 국무위원 불렀고, 국회 경내에 있는 군 철수도 지시했었다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국회 탄핵소추단 단장이죠.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탄핵심판 등 엄청난 일이 일어났는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주장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즉각 반박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리고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영수·이경국 (yskim2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20418500802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