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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, 계엄군 수뇌부 첫 대면…“달그림자 쫓아가는 느낌”

2025-02-04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 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오늘은 윤석열 대통령에게 아주 중요한 중요한 날입니다. <br> <br>헌법재판소에서 계엄 이후 처음으로 계엄군 수뇌부와 대면하는 날이죠. <br> <br>이들은 그동안 국회나, 검찰 조사에서 대통령에게 불리한 진술을 했던 이들입니다. <br> <br>계엄은 경고용이었다는 대통령의 주장과 대립되는 상황에서 첫 대면을 한 거죠. <br> <br>대통령은 “호수 위 달 그림자를 쫓는 느낌”이라며 계엄 당일 국회에선 아무일도 일어나지 않았다고 억울함을 호소했습니다. <br> <br>주 2회인 탄핵심판도 주 1회로 줄여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> <br>이새하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윤석열 대통령의 헌재 탄핵심판 5차 변론기일. <br> <br>오늘 변론기일에는 이진우 전 수방사령관 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등 계엄군 주요 사령관들이 국회 측 증인으로 나섰습니다. <br> <br>비상계엄 사태 이후 대통령과 계엄군 사령관 대면은 오늘이 처음입니다. <br> <br>대통령은 군 사령관들에게 직접 질문을 던지지 않고 주로 눈을 감은 채 사령관들의 진술을 들었습니다. <br> <br>[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] <br>"저도 국군통수권자로서 우리 훌륭한 장군들 진술에 대해서 이러니저러니 말 섞고 이러고 싶지 않습니다만. 수방사가 거의 몇 사람 한 열 몇 명 정도가 국회 겨우 진입했고, 총기 휴대하지 않고 있었는데…." <br> <br>정치인 체포 등 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일의 지시 여부 등을 따지는 상황을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] <br>"이번 사건 보면 실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, 뭐 지시를 했니 지시를 받았니 이런 얘기들이 마치 호수 위에 떠 있는 달 그림자 같은 것을 쫓아가는 그런 느낌 받았고요." <br> <br>헌법재판관들을 향해선 증인들의 진술 내용을 상식에 근거해 판단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. <br> <br>[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] <br>"자기 기억에 따라 얘기하는 걸 대통령으로서 뭐라 할 순 없습니다만 좀 상식에 근거해서 본다면, 아마 이 사안의 실체가 어떤 건지 잘 알 수 있지 않겠나라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." <br> <br>윤 대통령 측은 내란 혐의 형사재판 일정을 고려해 현재 매주 2번씩 잡힌 탄핵심판 변론기일을 주 1회로 줄여달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이새하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박희현 <br>영상편집: 김지균<br /><br /><br />이새하 기자 ha12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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