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월 임시국회 시작과 함께, 여야가 반도체 특별법 처리와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한 여야정 국정협의회도 본격 가동되는 분위기인데, 연금개혁 문제에선 시각차가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임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탄핵정국 속 국정 공백을 막기 위한 여야정 국정협의회가 한 달 만에 실무협의를 재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당 정책위원회 등 각 주체가 사전 논의에 나선 건데, 다음 주 초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국회의장, 여야 대표가 4자 회담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상훈 /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: 다음 주 월화 중에 국정협의회를 개최해서 거기서 결론을 도출하는 거로….] <br /> <br />[진성준 /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: 국정 전반에 관한 여러 현안을 격의 없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회담 의제에는 말을 아꼈지만, 연구개발 핵심 인력에 주 52시간제 적용을 예외로 둘지가 쟁점인 반도체 특별법 처리가 주요 안건으로 오를 거란 관측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대내외 경제 환경을 고려해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이 담기게 될 반도체법 통과가 시급하단 건데, 국민의힘은 별도 당정협의회까지 열어 거듭 '주 52시간 예외 적용'을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(반도체 산업은) 연구 개발과 생산 라인 운영에 시간이 부족한데도 법적 제약이 가로막는 현실입니다.] <br /> <br />이번 달 안 법안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는 건 민주당도 마찬가지인데, <br /> <br />관련 토론회 등을 열며 노동계 반발 기류를 주시하면서도, '유연한 대응'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당내에서 힘을 받는 기류입니다. <br /> <br />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미래 먹거리를 위한 반도체 특별법을 2월 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여야정 4자 회담 테이블에 오를 또 다른 의제로는 추가경정예산 편성 문제가 유력하게 꼽힙니다. <br /> <br />추경을 위해 '민생지원금'을 포기하겠다는 이재명 대표와, <br /> <br />진정성이 있다면 여야정 협의회 복귀부터 하란 여당 입장이 충족되는 모양새가 되면서 규모와 시기를 결정하는 일만 남았단 전망도 적잖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연금개혁의 경우 민주당은 모수개혁부터 완료하고 구조개혁 논의에 나서자 주장하는 반면, 모수와 구조개혁 병행은 필수란 여당 입장이 첨예하게 맞서면서 시작부터 진통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여야 모두 '민생 드라이브'에 집중하는 모습인데, 혹시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20423094374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