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녹색점퍼남’ A 씨, 유리창 부수는 등 폭력 앞장 <br />범행 2주 만에 구속…법원 "도주의 우려" <br />방송사 기자 폭행·촬영기기 빼앗은 30대도 구속 <br />전한길 영상에 ’폭탄테러’ 암시 댓글 작성자 자수<br /><br /> <br />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폭력에 앞장서고도 신병이 확보되지 않았던 2명이 추가로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의 영상에 폭탄테러를 암시하는 댓글을 단 40대는 경찰에 자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양손으로 든 둔기를 힘차게 내리치며 당직실 유리창을 깨부수는 남성. <br /> <br />지난달 19일 윤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된 직후, 법원에서 난동을 부린 이른바 '녹색 점퍼남' A 씨입니다. <br /> <br />폭력 사태에 앞장서는 듯한 모습이 당시 유튜브 영상에 고스란히 남았는데, 범행 2주 만에 경찰이 신병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법원은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에선 A 씨가 언론사 기자라는 의혹을 제기하고도 했지만, 경찰은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방송사 기자를 폭행하고 촬영기기까지 빼앗은 혐의로, 또 다른 30대 남성도 구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난동 당시 법원에 침입했다며 경찰에 자수했지만, 수사 과정에서 취재진을 폭행한 혐의가 추가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2명이 추가 구속되면서, 서부지법 안팎에서 벌어진 폭력 사태로 구속된 인원은 65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의 유튜브 영상에 '폭탄테러'를 암시하는 댓글을 단 사람은 경북에 사는 40대 남성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영상엔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연설이 담겼었는데, 해당 남성은 자신에 대한 수사가 시작됐다는 언론 보도를 본 뒤 경찰에 직접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폭탄테러를 실행할 의사는 없었다며 장난식으로 댓글을 달았다고 주장했지만, 경찰은 조만간 남성을 협박 혐의 등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문지환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원 (jong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20423130347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