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더불어민주당은 어제 윤석열 대통령의 이 발언에 맹공을 퍼부었습니다. <br> <br>전 국민이 지켜봤는데, 계엄 사태를 장난처럼 취급한다는 겁니다. <br><br>이재명 대표는 "비상계엄을 '한여름밤의 꿈' 정도로 만들려는 것 같다"고 지적했습니다. <br> <br>박자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더불어민주당은 계엄날 "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"는 윤석열 대통령의 어제 헌법재판소 발언에 맹공을 퍼부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장난으로 만들려는 것 같습니다. 말이 그렇습니다. 무슨 '달 그림자'니 '아무 일도 없었다'느니…심지어 이런 식으로 가면 무슨 한여름밤의 꿈 정도로 만들려고 하는 거 아닌가." <br><br>"군정에 의한 영구집권을 획책했다"며 "성공했다면 국민 인권은 파괴되고 경제는 폭망하고, 군인 통치국가가 됐을 것"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(전 정보사령관인) 그 자가 준비했던 게 뭡니까. 야구방망이로 누구를 때릴려고 그런 겁니까. 저는 칼에 찔려 죽는 거 총 맞아 죽는 거 두렵지 않습니다. 그런데 야구방망이는 두렵습니다." <br><br>"계엄군은 국회 방어용이었다"는 대통령 발언도 궤변이라고 비난했습니다. <br> <br>[전현희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] <br>"국회 출동의 목적이 방어라면 국민이 국회를 공격했다는 말입니까? 전형적인 극우 나치 히틀러식 망동입니다." <br> <br>민주당은 "아무리 12.3 내란을 일장춘몽이라고 우겨도 온 국민이 증인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/<br> <br>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"스스로 바보가 되면 방어에 유리하다고 보는 것 같다"며 "구질구질하다"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자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이 철 김명철 <br>영상편집:이승근<br /><br /><br />박자은 기자 jadooly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