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중동 국가들은 발칵 뒤집혔습니다. <br> <br>팔레스타인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도 반대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> <br>김민곤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가장 먼저 반발한 것은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과의 전쟁 당사자인 무장단체 '하마스'였습니다. <br> <br>사미 아부 주리 하마스 대변인은 "가자지구를 통제하려 한다는 트럼프의 발언은 우스꽝스럽고 터무니없다"며 "이러한 구상은 지역의 도화선에 불을 붙일 수 있다"며 경고했습니다.<br> <br>특히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전까지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 지역에 거주했다는 사실을 들어 차라리 이스라엘로 돌아가는 것이 어떠냐는 비판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[리야드 만수르 / 유엔 주재 팔레스타인대사] <br>"팔레스타인 사람들을 '좋은 곳'으로 내보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 말하는데, 지금은 이스라엘 영토 내인 원래 집으로 돌려보내세요." <br> <br>중동의 '맹주'인 사우디아라비아도 "팔레스타인인들의 합법적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를 명확히 거부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특히 이스라엘과 사우디의 수교에 공을 들이는 트럼프를 향해 "팔레스타인 독립이 보장되지 않으면 수교도 할 수 없다"며 트럼프를 압박했습니다.<br> <br>[알 에크바리야 / 사우디아라비아 국영방송] <br>"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자신들의 땅에 계속 남아있을 것이며 그곳에서 꿈쩍도 하지 않을 겁니다.“ <br> <br>강제 이주 국가로 지목된 요르단과 이집트는 트럼프와 네타냐후 회담 이후 입장을 내놓진 않았지만 현지시각 어제 정상 간 통화를 통해 트럼프의 견해에 반대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남은주<br /><br /><br />김민곤 기자 imgone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