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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 “계엄을 내란으로 바꾼 프락치” 총공세

2025-02-05 12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 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어제 윤석열 대통령의 헌법재판소 탄핵 심판 이후 여당이 총공세에 나섰습니다. <br> <br>계엄 당일 대통령 체포 지시를 받았다며, 그동안 검찰 조사와 국회에서 불리한 진술을 해오던, 3인방의 어제 헌재 증언을 들어보니, 진술이 오염됐거나 아니면 앞뒤가 안 맞는다고요. <br> <br>야당도 대통령을 향한 공세 수위를 올리면서 종일 치열한 장외전이 벌어졌습니다. <br><br>먼저 여당의 공세부터 홍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 <br><br>[기자]<br>국민의힘은 어제 대통령 탄핵심판에 증인으로 출석한 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 공세에 집중했습니다. <br> <br>대통령의 정치인 체포 시도를 강하게 주장해 온 홍 전 차장의 진술이 묘하게 바뀌고 있다며, '프락치'라는 거센 표현도 썼습니다. <br> <br>[박수영 / 국민의힘 의원 (채널A 인터뷰)] <br>"(체포 지시를) 직접 대통령한테 받지 않고 방첩사령관에서 받았다. 체포하라고 했던 게 아니고 추적하라고 받았다 이런 식으로 바뀌고…계엄을 내란으로 바꾼 최초의 프락치라고…" <br> <br>정치인 체포는 애초 해외 파트를 담당하는 국정원 1차장에게 맡길 업무가 아니라며 진술의 신빙성도 의심했습니다. <br> <br>홍준표 대구시장은 "수사, 체포 권한도 없는 1차장에게 싹 잡아들이라는 지시를 대통령이 했다는 진술이 사실이겠냐"고 했고, 성일종 국방위원장도 "간첩 업무를 하는 사람에게 계엄 체포 지시를 내렸겠냐"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. <br><br>여당은 어제 출석한 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의 진술도 집중 공략했습니다. <br><br>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 "이 전 사령관은 어제 계엄 당시 특정인 체포 지시를 받은 사실 없다고 증언했다"며, "대통령을 탄핵시키려는 세력들이 (그동안) 주요 증언을 오염시킨 것" 이라고 주장했습니다.<br><br>[용혜인 / 기본소득당 의원 (지난달 22일)] <br>"윤석열이 이진우 수방사령관에게 전화해서 아직도 못들어갔어? 본회의장 들어가서 4명이 1명씩 들쳐 업고 나오라고 해 라고 압박합니다." <br> <br>[한민수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(지난해 12월)] <br>"4명이 1명씩 들쳐업고 나오라는 명령이 있었다는 것입니다." <br><br>[이진우 / 전 수도방위사령관 (어제)] <br>"제가 기억하는 것과 제3자가 하는 이야기가 저의 기억에 없는 게 많습니다. 제 공소장에 나와 있는 내용은 저의 내용이 대부분 아니라는 것을 말씀 드립니다." <br> <br>국민의힘은 증인들 진술이 엇갈리는 상황에서 헌재가 객관적 증거와 법리적 판단을 중심으로 심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> <br>채널A뉴스 홍지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재평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최동훈<br /><br /><br />홍지은 기자 rediu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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