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해 10월 5일 이태원에서 택시와 충돌 <br />혈중알코올농도 0.149%…면허 취소 수치 <br />비틀거리고 차로 시민 칠 뻔한 모습 CCTV에 포착 <br />검찰, 미신고 불법 숙박업 운영 혐의도 함께 기소<br /><br /> <br />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수사를 받아 온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문 씨가 미신고 상태에서 숙박업을 운영해 불법 수익을 챙긴 혐의도 인정된다고 보고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양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문 씨는 지난해 10월 5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 도로에서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충돌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당시 문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를 넘는 0.149%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직전 문 씨가 술에 취해 제대로 걷지 못하거나 골목에 서 있는 시민을 차로 칠 뻔한 장면 등이 주변 CCTV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문 씨에게 처벌이 더 무거운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기 위해 피해 택시 기사가 치료받은 한의원을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진단서나 소견서를 확보하지 못하고 문 씨가 택시기사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음주운전 혐의만 적용했고, 검찰의 판단도 같았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문 씨가 서울에 있는 오피스텔과 빌라, 제주에 있는 단독 주택을 신고 없이 불법 숙박업소로 운영한 혐의도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미신고 상태로 숙박업을 운영한 기간이 길고 취득한 수익도 큰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양동훈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현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동훈 (yangdh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20522432164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