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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업·외교·국방부 딥시크 접속 차단...카카오 등 기업도 '금지령' / YTN

2025-02-05 3 Dailymotion

이용자 데이터를 과도하게 수집해 정보 유출 우려가 불거진 중국의 인공지능 모델, 딥시크와 관련해 외교와 통상 분야 등 일부 정부 부처가 접속 차단 등 조치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업 등 민간 영역에서도 딥시크 사용 금지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일부터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, 딥시크 접속을 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산업부 관계자는 딥시크 안정성이 확인될 때까지 잠정적 조치로 산하 기관에도 보안관리를 철저히 하란 공문을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외교부와 국방부 역시 외부 접속 가능 컴퓨터에서 딥시크 접속을 제한한 거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부처들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행정안전부도 중앙부처와 각 광역자치단체에 챗GPT와 딥시크 등 생성형 AI 사용 유의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원전 기술을 다루는 공공기관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일 일찌감치 딥시크 사용 금지 공문을 게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경계 기류는 민간에서도 감지됩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인공지능 연구소 '오픈 AI'와 파트너십을 발표한 카카오는 최근 딥시크의 사내 업무 목적 이용 금지를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LG유플러스는 사내망에서의 딥시크 업무용 활용 금지는 물론 개인 PC에서도 사용 자제를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딥시크가 AI 학습 과정에서 이용자 기기 정보와 IP, 키보드 입력 패턴 등을 전방위적으로 수집해 중국 내 서버에 저장하는 등 보안 우려 제기에 따른 조치입니다. <br /> <br />대응책 마련에 나서는 국가도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호주와 타이완 등은 정부 부처 사용 기기 등에서의 딥시크 접속을 금지했고 이탈리아는 나아가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딥시크 다운로드를 차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중국 딥시크 본사에 개인정보 수집항목과 절차, 처리와 보관 방법 등의 확인을 요청하는 질의서를 보냈지만, 아직 딥시크 측은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광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;서영미 <br /> <br />디자인;김진호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광렬 (parkkr08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20600202765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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