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더불어민주당이 현재 60세로 규정돼있는 법적 정년을 연장하자고 제안했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도 과거에 제안한 적이 있어 급물살 탈지 관심인데요. <br> <br>반도체 특별법의 경우 일단 주 52시간 적용 예외 조항은 빼고 처리하자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박자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더불어민주당이 법적 정년 연장을 꺼내들었습니다. <br> <br>국민연금 고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년 연장이 불가피하다는 겁니다. <br><br>정부안에 따르면 국민연금 지급 개시 연령은 현행 63세에서 2030년 65세로 늘어납니다.<br> <br>[진성준 /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] <br>"현행 정년 제도를 고수하게 되면 정년 퇴임과 연금 수령 시기 사이에 5년여 간의 공백을 메우기가 어렵습니다." <br> <br>조기 대선 국면을 앞두고 중장년과 노동계 표심을 겨냥한 제안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. <br><br>국민의힘도 지난해 정년연장을 아젠다로 던진바 있습니다. <br> <br>'반도체 특별법'의 경우 민주당은 '주 52시간 근무 적용 예외' 조항은 일단 제외하고 통과시키자고 제안했습니다. <br> <br>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최근 고소득 연구직은 주52시간 적용 예외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민주당 대표 / 지난 3일, 반도체특별법 정책토론회 ] <br>"좀 몰아서 일할 수 있게 해주자, 이걸 왜 안해주냐라고 하니 할 말이 없더라고요." <br> <br>하지만 노동계 반발도 있으니 좀 더 숙고하자는 겁니다. <br><br>[진성준 /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] <br>"이렇게 갈등이 심한 사안을 일거에 처리할 수는 없습니다." <br> <br>민주당은 여야 합의가 가능한 기업 지원 내용부터 빨리 처리하자고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자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이 철 김명철 <br>영상편집:이승은<br /><br /><br />박자은 기자 jadooly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