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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 유일 중증외상 수련센터 중단 위기 면해…여야는 ‘예산 삭감’ 네탓 공방

2025-02-06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국종 원장같은 중증외상 전문의를 키우는 국내 유일의 고려대 구로병원 수련센터가 정부의 예산 지원 중단으로 문 닫을 위기에 몰렸었죠. <br> <br>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기로 해 일단 기사회생했는데요. <br> <br>여야는 네탓 공방을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이다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지난해 12월 10일,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일방적으로 감액한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. <br><br>'외상학 전문인력 양성 예산' 9억 원이 전액 삭감된 채였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야당의 강행 처리 탓에 외상전문의 육성 기관인 고려대 구로병원 수련센터가 문을 닫을 뻔 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호준석 / 국민의힘 대변인] <br>"민주당의 이런 입법부 폭주는 거의 중증입니다. 여기에 대해서 사과하고 이런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 책임을 느껴야 되는 겁니다." <br> <br>해당 예산은 기획재정부가 삭감해 넘겼지만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다시 살려냈습니다. <br><br>그런데 야당이 감액 예산안을 단독 처리하면서 결과적으로 반영되지 못했다는 겁니다. <br> <br>민주당은 즉각 반발했습니다. <br> <br>[이현택 /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] <br>"중증외상 수련센터 예산은 윤석열 정부의 기획재정부가 삭감했습니다. 국민의 생명이 걸린 필수의료 문제를 왜곡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." <br><br>문을 닫을 뻔한 고려대 구로병원 수련센터는 서울시의 예산 긴급 수혈로 일단 운영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.<br><br>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 재난관리기금 5억원을 투입해 수련기능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이를 위해 이달 중 서울시의회 동의를 얻을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찬우 추진엽 <br>영상편집 : 허민영<br /><br /><br />이다해 기자 cando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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