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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“트랜스젠더 출전 금지”에…구글도 “다양성 정책 폐지”

2025-02-06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취임 첫날부터 성별은 남성과 여성 2개 뿐이라고 선언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 트랜스 젠더의 여성 스포츠 출전을 금지했습니다. <br> <br>그러자, 구글 같은 대기업들도 코드 맞추기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문예빈 기자가 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사람들의 환호를 받으며 미국 백악관 이스트룸으로 들어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. <br> <br>수십 명의 여성들에게 둘러싸인 채 팬을 꺼내 서명을 하고 이를 들어 올리자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.<br> <br>이날 백악관에 초대된 것은 여성 운동 선수들입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(트럼프 행정부에서는 경기 중) 남성이 여성을 때리고 다치게 하고 속이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겁니다. 이제 여성 스포츠는 여성만을 위한 것입니다." <br><br>트럼프가 서명한 행정명령은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을 한 사람의 여성 스포츠 경기 출전을 금지한다는 내용입니다.<br> <br>체력적으로 우월한 트랜스젠더가 여성 스포츠에 참여하는 것이 여성에 대한 차별이라는 겁니다. <br><br>동시에 전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중시했던 '다양성·형평성·포용성(DEI)' 정책 폐지 일환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.<br> <br>트럼프는 "급진좌파가 생물학적 성의 개념 자체를 없앴다"며 "거의 모든 분야에서 DEI 정책을 폐지하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미국의 대표 기업들도 트럼프와 '코드'를 맞추고 있습니다. <br><br>미국을 대표하는 IT 기업 구글도 이날 직원들에게 이제 다양성을 위한 채용 목표를 세우지 않겠다는 취지의 메일을 보내며 성소수자 우대 채용 정책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.<br> <br>앞서 지난 달 패스트푸드 브랜드 ‘맥도날드’를 시작으로 월마트, 아마존 등도 사내 다양성 정책 폐기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석동은<br /><br /><br />문예빈 기자 dalyebi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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