적도 부근 동태평양의 수온이 내려가는 라니냐 현상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지구 표면의 온도가 1월 기준으론 역사상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연합 기후변화 감시 기구인 코페르니쿠스는 지난달 지표의 평균 기온은 13.23℃로, 산업화 이전보다 1.75℃ 높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지난해 1월보다도 0.1℃ 높은 것으로, 2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페르니쿠스 측은 지난해 엘리뇨가 사라지고 지난달에는 라니냐가 발달했는데도 불구하고 기록적인 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놀라움을 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후 과학자들은 라니냐 주기가 시작되면서 올해엔 2년 가까이 이어진 고온 현상이 점차 수그러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세계 해수면 평균 온도도 20.78℃를 기록해 지난해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"중부 적도 태평양의 수온은 내려갔지만, 다른 많은 해양 분지와 바다에서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았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투권 (r2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20623531961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