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부 지역과 충청, 호남 등 남서부권을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, 오늘 오후까지 시간당 3에서 5㎝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내린 눈으로 교통사고도 이어졌고, 여객선 항로와 국립공원 출입도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김기수 기자, 폭설 피해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밤사이 내린 눈으로 고속도로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 5시 반쯤 중부내륙선 충북 음성군 감곡면 부근에선 차량을 운반하는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1, 2차로와 갓길을 모두 막아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양평 방향으로 차량 운행이 멈춰 서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새벽 5시 20분쯤에는 평택제천선 제천방향 평택분기점 근처에선 트레일러가 미끄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새벽 5시 50분쯤에는 평택제천선 평택방향 금광1터널 근처에서 대형화물차 한 대가 사고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많은 눈이 내리면서 54개 항로 여객선 67척의 뱃길이 끊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북한산과 무등산, 지리산, 속리산 등 14개 국립공원에서 363곳의 등산로가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과 충북, 충남 등에선 도로 20곳의 통행이 막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까지 접수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많은 눈이 내린 지역 전국 8개 시·도에선 6천8백여 명이 비상근무에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, 충청과 전북 전역, 전남 일부 지역에 대설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후까지 수도권과 충청, 전라권에는 시간당 3에서 5㎝의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강한 한파에 많은 눈까지 내리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 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, 눈 내리는 지역을 통과할 경우 월동장비를 갖춰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많은 눈으로 인해 축사나 비닐하우스 등 구조물 붕괴 우려도 있는 만큼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김기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기수 (energywater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20709462496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