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경기 부천시가 3개 구청, 37개동으로 행정체제를 개편한지 1년이 지났는데요. <br> <br>시민 만족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> <br>조현진 기자입니다. <br><br><br>[기자]<br>부천시는 지난해 1월부터 광역 10개동을 3개 구, 37개 일반동으로 개편했습니다. <br><br>1년이 지난 지금, 시민들이 얼마나 만족할지 살펴봤습니다. <br> <br>부천시민과 공무원 4천6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2%가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. <br> <br>무엇보다 개편 이후 민원행정서비스가 한층 편해졌다는 점이 꼽혔습니다. <br> <br>전입, 주민등록, 인감신고 등을 하려면 10개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야했는데 이제는 37곳으로 늘어난 겁니다. <br> <br>[김현 / 경기 부천시] <br>"서류 뗄 때 동이 10개로 축소됐었으니까 광역동으로 먼 거리를 가야 하는데 다시 원상 회복이 돼서 근접동으로 가도 서류를 발급받기 쉽고." <br> <br>37개 동에 주민자치회가 꾸려지면서 주민들이 행정에 참여하는 기회도 부쩍 늘었습니다. <br> <br>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가 활발해지면서 도움의 손길이 더 가까워졌다는 평가도 나옵니다. <br> <br>[조용익 / 경기 부천시장] <br>"이를 통해서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시민들의 복지 안전시스템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." <br> <br>부천시는 만족도를 100%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최준호 <br>영상편집 : 이희정<br /><br /><br />조현진 기자 jji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