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해뜰날]과 [네 박자], [차표 한 장] 등 수많은 트로트 명곡을 남겼던 가수 송대관 씨가 별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인은 1990년대 이후 발라드와 댄스 음악에 밀려난 트로트의 명맥을 지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순표 기자. <br /> <br />트로트 가수 송대관 씨가 갑작스럽게 별세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[해뜰날] [네 박자] 등으로 큰 인기를 누렸던 트로트 가수 송대관 씨가 별세했습니다. 향년 79세입니다. <br /> <br />송대관 씨의 소속사는 고인이 갑자기 건강이 좋지 않아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었고 치료 도중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평소에 특별한 지병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KBS 가요무대 제작진도 다음 주 출연이 예정돼 있었는데 컨디션 난조로 출연을 미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북 정읍에서 태어난 고 송대관 씨는 1967년 [인정 많은 아저씨]로 데뷔했고, 1975년 [해뜰날]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그해 가수왕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미국으로 건너가 잠시 가수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시 80년대 후반 돌아와 1989년 [혼자랍니다]를 발표하며 재기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1989년 [정 때문에] 1992년 [차표 한 장], 1993년 [큰소리 뻥뻥], 1994년 [고향이 남쪽이랬지], 1998년 [네 박자] 등을 히트시키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현철, 태진아, 설운도 등과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고인은 트로트가 발라드나 댄스 음악에 밀려나 있던 1990년대 이후 2000년대까지 꾸준히 활동하며 트로트의 명맥을 지켜 왔습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, 현재 임영웅, 장민호 등으로 대표되는 제2의 트로트 전성시대를 여는 밑바탕이 됐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2008년에는 가수협회장을 맡아 가수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인의 빈소는 대학로에 있는 서울대학교 병원에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문화부에서 YTN 박순표입니다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순표 (s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5020714582764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