삼성전자 시가총액 5배에 달하는 가치를 내세웠던 동해 심해 가스전, 대왕고래 프로젝트 1차 시추 결과 경제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오며, 정치권 공방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난해 발표 당시에도 논란이 일었음에도 40억 원에 달하는 용역비를 챙긴 미국의 컨설팅 업체, 액트지오 사에 대해 다시 한 번 신뢰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이 한 가정집에서 단독으로 운영하는 사실상 1인 기업이라는 점, 미국 현지에서 세금까지 체납했다는 점 등에 '부실 업체'라는 비판이 있었는데, <br /> <br />대왕고래의 경제성 확보가 어렵다는 결론이 나오며, 최근 발표한 마귀상어와 관련해서도 신뢰가 떨어진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 최고위에서 '대왕사기'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가 우리 인공지능 연구를 위해서 GPU 최고 사양 3천 장을 살 수 있는 돈을 이 대왕사기 시추 한 번 하는데 다 털어 넣은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, 시추를 더 해봐야 한다며, 야당의 공세엔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자원과 관련된 부분은 좀 긴 숨을 보고 해야지 당장 한 번 했는데 뭐가 안 된다고 그냥 바로 이렇게 비판하고 그러는 거는 적절하지는 않다고 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대통령실도 1차 시추에서 성공사례가 없고, 남은 6개 공구에서도 탐사를 계속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<br /> <br />심해 가스전 사업, 이대로 계속 가야 할지 전면 중단해야 할지 중대 기로에 놓인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정밀 분석 결과가 나와봐야 겠지만, 이미 시추에 천억 원이라는 적지 않은 예산이 투입된 만큼, 신중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경철 (nkc80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20715043022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