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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크라 “북한군 4천여 명 사상…전장서 후퇴”

2025-02-07 19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가운데 4천여 명이 다치거나 전사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파병 전체 인원의 3분의 1에 이르는데요, 북한군 생포 당시 상황 담긴 새 영상도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송진섭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포탄 소리가 울려퍼지는 전장 한가운데 한 동양인 남성이 주저앉아있습니다. <br> <br>군인들이 부축해 일으켜 세워보려고 하지만 소리를 지르며 고통스러워합니다. <br><br>누워있는 남성을 억지로 끌고 가려고 하자 저항은 더욱 거세집니다. <br><br>[파병 북한군] <br>"노 노 노 노!" <br> <br>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에 파병된 스무살 북한 소총수를 생포할 당시 영상을 새롭게 공개했습니다. <br><br>그러면서 북한군이 참전한 지 3개월 만에 1만 2천여 명의 병력 중 4천여 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발표했습니다. <br> <br>투입된 3개 여단 중 1개 여단은 전멸했고 나머지 2개 여단도 전투력을 상실해 전선에서 철수했다는 겁니다. <br><br>국가정보원도 지난달 중순부터 북한군의 전투 참여 동향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.<br> <br>이런 가운데 생포된 북한군의 한국 송환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.  <br><br>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우크라이나 대사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 "포로들이 북한으로 송환되면 생명과 자유를 위협받을 수 있다"며 "제3국 이송 가능성에 대해 특히 한국과 대화할 의향이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우리 외교부도 북한군의 귀순 요청이 있다면 우크라이나 측과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 <br><br>다만 북한군의 귀순 관련 입장 표명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장세례<br /><br /><br />송진섭 기자 husband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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