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, ’모두의 질문Q’ 국민소통 플랫폼 출범 <br />"조기 대선 시 정책·공약용" 당내 분석도 <br />김현종, 이재명 외교안보 특별보좌관으로 임명 <br />노무현·문재인 정부 외교통…"당내 통합 도모"<br /><br /> <br />민주당이 국민 소통 플랫폼을 출범하고, 문재인 정부 시절 외교통을 외교안보특보로 임명하는 등 사실상 조기 대선 준비에 나섰단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비주류 인사들 사이에선 이재명 대표 체제를 향한 비판이 연일 터져 나오고 있는데, 이번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발언이 도마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황보혜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이 대국민 온라인 소통 플랫폼을 새로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일반 시민들 질문에 의원들이 직접 답하고 필요하면 입법도 추진하는 방식으로, 내부적으론 '조기 대선 공약용'이란 의도를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국민의 집단지성이 정치를 실제로 만들어갈 수 있어야 한다. 그럼 구체적 방법이 뭐냐, 그중의 하나가 저는 이 녹서 작업이라고 생각해요.] <br /> <br />노무현·문재인 정부 시절 외교통인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을 이재명 대표 외교안보 특별 보좌관으로 임명한 점도 주목할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김 전 본부장은 과거 한미FTA 최고 책임자로 트럼프 1기 행정부와 협상도 했던 인물인 만큼, 일관성 있는 대미 외교전략의 수립은 물론, 당내 통합 의지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통합 행보가 뜻대로 풀리진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최근 발언이 문제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[유시민 /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(유튜브 채널 '매불쇼', 지난 5일) : '이재명 네가 못나서 지난번 대선 때 진 거야' 이런 소리를 하고…. 왜 망하는 길로 가느냐 이거야.] <br /> <br />이에 비명계로 분류되는 고민정 의원은 이른바 '일극 체제'를 겨냥한 날 선 비판을 이어갔고, <br /> <br />[고민정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저는 그 '입틀막'의 현상이 우리 당 안에서도 벌어지는 건 이미 오래전부터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정세균 전 국무총리 역시 다양성이 존중되지 않는 획일적인 팀은 힘이 없다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민주당 복당이 결정된 뒤 "더 큰 민주당으로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"며 뼈 있는 말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정책 중심의 당 운영과 능력 위주의 탕평 인사로 조기 대선 가능성에 대비한다는 전략인데, <br /> <br />박스권에 갇힌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20721563572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