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이 파나마 운하에 대한 중국의 개입을 주장하면서 압박에 나서는 가운데 파나마가 중국의 대외 경제협력 정책인 '일대일로'에서 탈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중국 정부가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"중국은 미국이 압력과 위협으로 일대일로 협력을 먹칠하고 파괴한 행위에 대해 단호히 반대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파나마가 일대일로 업무협약을 이어가지 않겠다고 한 데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, "파나마가 양자 관계의 큰 국면과 양국 인민의 장기적 이익에서 출발해 외부 간섭을 배제하고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를 희망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물리노 파나마 대통령은 현지시간 6일 기자회견에서 "파나마는 일대일로 프로그램에서 공식적으로 발을 뺄 것"이라며 베이징에 있는 파나마대사관을 통해 관련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영진 (yj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20722491132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