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텅 빈 브랜드 아파트...'준공 후 미분양' 역대 최대 / YTN

2025-02-07 0 Dailymotion

제주에선 다 짓고도 팔지 못한 이른바 '악성 미분양' 주택이 반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매서운 부동산 경기 한파에 미분양 사태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KCTV 제주방송 김지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12월 준공된,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한 아파트. <br /> <br />시내 인근에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조성 전부터 관심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고분양가 논란과 경기 침체 속에 총 425세대 가운데 일부를 제외한 400여 세대가 분양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아파트의 대규모 미분양 사태로,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사상 처음으로 천7백 가구를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2월 말 기준 제주도 내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한 달 사이 400가구 이상 증가한 천746가구로,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 최고치였던 지난해 6월과 비교해도 330가구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크게 증가하면서, 전체 미분양 주택은 역대 가장 많았던 전월과 비교해 40가구가량 줄어드는 데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애월읍을 비롯한 읍·면 지역에 미분양 물량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지일 / 공인중개사 : (애월읍이) 제주도 내 타 읍면 지역 대비 분양가가 높은 편이고 예전에는 애월읍이 선호도가 높았는데 외지인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.] <br /> <br />제주도는 미분양 문제 해소를 위해 사업자의 원시 취득세 감면 등 정부의 세제 혜택 정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미분양 주택 매입을 검토하고 미분양 적체 지역 내 공동주택 건설 사업을 관리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높은 시장 금리와 강력한 대출 규제, 고분양가 논란, 그리고 탄핵 정국으로 인한 불안한 정세 등으로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어 당분간 미분양 해소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KCTV 뉴스 김지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박병준 <br />디자인 ; 송상윤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지우 kctv (kimmj02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20802123678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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