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미일 정상회담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했습니다. <br> <br>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현관에 나가서 이시바 총리를 맞이했습니다. <br> <br>이시바 총리는 선물 보따리를 안겼지만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폭탄을 예고했습니다. <br><br>박선영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백악관에 도착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.<br><br>마중을 나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반갑게 맞이합니다. <br><br>회담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(일본에 대한 메세지가 무엇입니까?) 우리는 일본을 사랑합니다." <br> <br>하지만 트럼프는 회담을 시작하자 마자 관세 압박을 시작합니다.<br>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우리는 일본과의 무역 적자가 1천억 달러가 넘습니다.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해결할 것입니다." <br> <br>이시바 총리는 트럼프에게 방위비 증액, US스틸 투자, 액화천연가스 대량 구매 등 선물 보따리를 안겼습니다. <br> <br>[이시바 시게루 / 일본 총리] <br>"저는 일본의 대미 투자를 전례 없는 규모인 1조 달러로 끌어올리기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전했습니다." <br> <br>이시바 총리는 미국 측의 상호관세에 보복할 것이냐는 질문에 즉답을 피했고, <br> <br>[이시바 시게루 / 일본 총리] <br>"가정적 질문에는 답변할 수 없습니다." <br> <br>트럼프 대통령은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아주 좋은 답변입니다. 와우, 그는 자신이 뭘 하고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." <br> <br>트럼프가 다음주 초 발표할 예정인 다수 국가 대상 상호관세 조치에는 우리나라도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이은원<br /><br /><br />박선영 기자 tebah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