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가수 송대관 씨 빈소에는 이틀째 선후배 가수들의 조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따뜻했던 고인을 기억하는 후배들은 가요계가 텅 빈 기분이라며 하늘에서 현철과 함께 노래하길 기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계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창백한 국화꽃 더미 속에 무대 의상을 입고 환하게 웃고 있는 송대관, <br /> <br />서울대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추모와 애도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인과 함께 4대 천왕로 불리는 설운도는 지난여름에 이어 동료를 잃자 허망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<br /> <br />[설운도 /가수 : 현철 선배님을 떠나 보내 드린 지 얼마 안 됐잖아요 이런 비보를 들으니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…] <br /> <br />첫날 한달음에 달려온 태진아를 비롯해 숱한 무대에서 송대관과 함께했던 동료들은 벌써 빈자리가 그립습니다. <br /> <br />[이상용/ 방송인 : 45년을 이름을 불러서 노래시킨 사람입니다. 하늘나라에 가서 대관, 큰 왕관을 쓰고 현철이랑 노래 열심히 부르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[하춘화/가수 : 선후배들이 자꾸 가니까 굉장히 마음이 허전하고 가요계가 좀 텅 비어 있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슬픕니다.] <br /> <br />온라인 추모 메시지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인의 사진을 올리고 생전 자신들을 격려하고 용기를 준 선배가 곁에 있어 행복했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습니다. <br /> <br />1967년 '인정 많은 아저씨'로 데뷔해 '해뜰날'과 '네박자' 등 여러 히트곡을 통해 대중과 희로애락을 나눴던 송대관, <br /> <br />최근 통증으로 인해 병원 치료를 받아오다 심장마비로 갑자기 대중 곁을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영결식은 내일 오전 9시 반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을 거쳐 서울추모공원에서 영면에 들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계훈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우영택 <br /> <br />영상편집:오훤슬기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광연 (ky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5020821494003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