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주 우리 증시를 되돌아보면, 네이버·카카오가 중국 AI 업체 딥시크 바람을 타고 장기간 침체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 주목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대왕고래주는 첫 시추에서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에 급락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이버가 인터넷 플랫폼 기업으론 처음으로 지난해 연 매출 10조 원을 넘기며 존재감을 맘껏 과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실적 발표에 나선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올해 자체 모델을 기반으로 AI 서비스에서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며, 글로벌 빅테크와 협업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네이버는 자체 AI 모델에 자사의 강점인 검색, 쇼핑을 접목할 계획인데 7년 만에 다시 경영 일선에 복귀하는 이해진 창업자가 이를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범수 창업자의 수감 후 극심한 침체에 빠졌던 카카오는 지난 4일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공동 제휴 사실을 발표해 시장을 놀라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카카오는 개발 중인 '카나나' 서비스에 오픈AI 모델을 활용할 계획이며,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는 우리나라를 직접 방문해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샘 올트먼 / 오픈AI 최고경영자 (지난 4일) : 한국은 에너지와 반도체, 인터넷 등 AI와 연결된 모든 산업이 있어서 강력하게 AI를 적용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.] <br /> <br />중국의 딥시크가 저비용 AI 모델 개발에 성공하면서, 그동안 첨단 반도체 기업들의 그늘에 가려있던 인터넷 서비스업체들이 일약 AI 붐의 주역으로 급부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[염승환 / LS증권 이사 : 미국 증시에서도 보시면 AI를 이용해서 돈 버는 기업들의 주가는 오히려 지금 막 급등하고 있거든요. 가장 대표적인 게 AI 서비스를 하고 있는 팔란티어 같은 미국의 기업들이죠. AI를 어떻게든 저비용으로 잘 만들어서 서비스하는 기업들이 이제는 좀 대접을 받는 그런 시장으로 바뀌었구나.] <br /> <br />반면, 산유국의 꿈을 품게 했던 대왕고래 첫 시추 결과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한국가스공사를 비롯해 가스전 테마주로 분류된 주식들은 줄줄이 하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산업부는 매장됐던 가스가 대왕고래를 지나갔을 경우 옆에 있는 6개 유망구조에 가스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추가 시추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류환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류환홍 (rhyuh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20822462383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