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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달 만에 116억 뜯은 코인사기단...현직 변호사도 동참 / YTN

2025-02-09 1 Dailymotion

코인 사기를 벌여 3달 만에 116억 원가량을 챙긴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천 명이 넘게 속았는데, 한 유튜브 채널에서 코인 전문가 행세를 하던 현직 변호사도 조직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유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5만 원권 현금다발이 빼곡히 쌓여있습니다. <br /> <br />스캠 코인 사기를 벌인 조직이 피해자들에게서 뜯어낸 돈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 조직은 독자적인 블록체인 기술이 없는 스캠 코인을 마치 가치가 있는 것처럼 속여 팔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보다 상장이 쉬운 해외거래소에 코인을 상장시킨 뒤, 자전거래로 가격을 띄우며 의심을 지웠습니다. <br /> <br />가짜 코인 백서까지 만들었는데, 국내 대형 거래소에도 곧 상장될 거라며 현혹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직원 중에는 유튜브 경제 채널에 출연해 코인 전문가로 행세하던 현직 변호사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수법에 3개월 만에 천 명이 넘게 당했고 피해 금액은 116억 원에 달하는데, <br /> <br />이들은 범죄 수익금을 곧장 현금으로 세탁한 뒤 고가의 외제 차량 구매와 유흥비에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[이정호 / 서울북부지방검찰청 형사1부 부부장검사 : 전국에 흩어져있는 해당 코인 관련 경찰 수사 기록을 검토했고요. 대규모 참고인 조사를 통해서 코인 발행 핵심 조직원들을 특정했습니다.] <br /> <br />검찰은 조직 총책과 범행에 가담한 변호사 등 12명을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코인발행팀과 판매팀, 자금세탁팀까지 체계적으로 역할을 나눠 범행한 것으로 보고 범죄단체조직죄도 적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외제 차량과 임대차보증금 등 일부를 추징 보전했는데, 대검 범죄수익환수팀과 함께 나머지 범죄수익금도 추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유서현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민경 <br />디자인 : 박지원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서현 (ryu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20916025362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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