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6세 박윤재가 로잔 발레 콩쿠르에서 우리나라 남성 무용수로는 처음 우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윤재는 꿈의 무대에서 큰 상을 받아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"214번 박윤재" <br /> <br />서울예고 1학년인 박윤재가 로잔 발레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 5대 발레 콩쿠르로 꼽히는 이 대회엔 15~18세 학생들만 참가해 차세대 발레 스타의 등용문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 남자 무용수가 이 콩쿠르에서 우승한 건 박윤재가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[박윤재 / 서울예고 재학·발레리노 : 꿈의 무대인 로잔 콩쿠르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영광스러운데, 이런 파이널 무대까지 서고 큰 상까지 받게 돼서 너무나도 기쁩니다.] <br /> <br />박윤재는 1등 수상과 더불어 최우수 젊은 인재상도 함께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박윤재는 결선에서 고전 발레 '파리의 불꽃'과 컨템포러리 발레 '레인'을 선보이며 강렬한 에너지를 뽐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회는 결선 무대뿐 아니라 1주일 가까이 발레 교육 등 쉴 틈 없는 일정을 소화하며 다방면 평가를 통해 장학생과 최종 1위를 가립니다. <br /> <br />1985년 강수진이 한국인으로는 처음 입상했고, 2007년 파리오페라 발레단의 박세은이 1위를 차지하는 등 그동안 한국 여성 무용수가 두각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대회 결선 진출자 20명 가운데 우리나라 무용수는 박윤재를 비롯해 4명이 이름을 올리며 발레 강국으로 면모를 뽐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승환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김지연 <br />영상출처 로잔 발레 콩쿠르, 박윤재 인스타그램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승환 (k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5020917341059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