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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리로 나온 동덕여대생…정치권도 가세

2025-02-09 60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남녀공학 전환 이슈로 시끄러웠다가 다소 잠잠해졌던 동덕여대 사태가 다시 점화되는 모습입니다. <br> <br>래커칠 등으로 학교 건물을 훼손한 학생들을 학교 측이 고소한 것에 대해서, 오늘 일부 동덕여대 학생들이 고소 취하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는데, 정치권 논란으로 비화될 가능성도 적지 않아 보입니다.<br> <br>김세인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도로 가운데에 두꺼운 방한복과 보온용 은박지로 몸을 감싼 학생들이 모여앉아 구호를 외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신상특정 색출하여 학생들을 형사고소! 취하하라 취하하라 학생고소 취하하라!" <br> <br>남녀공학으로의 전환에 반대하며 대학과 갈등하고 있는 동덕여대 학생 등 천3백여 명이 거리로 나와 학교 규탄집회를 열었습니다. <br> <br>집회 참가자들은 학교 건물 점거에 관여한 학생들에 대한 형사고소 취하와, 남녀공학 전환 철회, 이사장 퇴진 등을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학교와 학생간 갈등으로 시작된 동덕여대 사태에는 정치권도 속속 가세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오늘 집회에도 진보당 현역 의원이 연사로 나섰습니다. <br><br>[정혜경 / 진보당 의원] <br>"부당한 학생 탄압을 중단하십시오. 형사 고소도 취하하십시오." <br> <br>지난달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자.<br><br>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동덕여대 사태와 서부지법 폭동은 수법과 본질이 같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대학과 학생들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, 정치권까지 가세하면서 동덕여대 사태는 해결의 실마리 찾기가 더 복잡해졌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찬우 <br>영상편집: 김태균<br /><br /><br />김세인 기자 3i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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