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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 대구 의원 12명 중 7명, 탄핵 반대 집회 참석

2025-02-09 10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어제 대구에서 대규모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습니다.<br> <br>여기엔 국민의힘 의원들, 특히 대구 경북 지역 의원들이 다수 참석했습니다.<br> <br>보수 진영의 스피커로 부상한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와 더불어 여당 정치인들도 여론전에 힘을 보태는 모습입니다.<br> <br>여권 일각에선 당이 직접 나서서 분위기를 더 끌어올려야 한단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데 여당 지도부, 고민이 적지 않습니다. <br> <br>백승연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어제 동대구역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대구 경북 국회의원 11명이 참석했습니다. <br><br>이중 대구 지역 국회의원은 7명, 추경호, 윤재옥 등 중진 의원과 권영진, 이인선 의원 등입니다. <br><br>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도 참석했습니다. <br> <br>지난 1일 열린 부산역 집회에는 박수영, 김미애 의원 등 현역 의원 4명만 참석한 것과는 대조적입니다. <br><br>참석한 한 의원은 "내 지역구 시민들이 그렇게 모였는데 안 갈 수가 있느냐", "앞줄에 청년들이 무척 많았다. 전한길 씨가 쏟아낸 분노에 공감한 것"이라며 나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. <br> <br>그러면서 당 지도부가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. <br><br>한 참석자는 "비대위원장 뽑을 때부터 광화문(집회)에 가서 연설할 수 있는 사람을 뽑아야 된다고 했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당 지도부가 나서지 않은 상황을 비판한 겁니다. <br><br>[윤상현 / 국민의힘 의원] <br>"전한길 선생 한 분이 국민의힘 108명보다 낫다는 항간의 얘기, 그런 만큼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이 전한길 선생 같이 싸워달라…" <br> <br>전한길 씨가 참석할 예정인 서울 집회에는 더 많은 현역 의원들이 참석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. <br> <br>한 중진 의원은 "지도부 욕하는 문자가 많이 온다"며 "의원들이 모이는 건 자연스러운 흐름"이라고 했고, 한 수도권 의원은 "국민들이 보기에 답답한 부분이 있지 않냐" "외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"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백승연 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재평 <br>영상편집: 박혜린<br /><br /><br />백승연 기자 bsy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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