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대통령과 총리직 등의 부재를 지적하며 “제일 좋은 건 대통령이 복귀하는 것”이라고 주장했다. <br /> <br /> 김 장관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‘K-방산수출 지원을 위한 당정협의회’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“국가의 신뢰성과 지속성, 여러 가지 우월한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대표자가 없다”며 이같이 말했다. <br /> <br /> 그러면서 “밑에 총리도 장관도 없고, 장관을 임명도 못 한다. 정말 국가적 손해가 아닐 수 없다”고 지적했다. <br /> <br /> 김 장관은 “적어도 총리라도 돌아오든지, 장관이라도 임명하도록 해야 한다”며 “이렇게 국가 전체를 마비시키는 게 국익과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이번 당정협의회에서 절감했다”고 말했다. <br /> <br /> 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“계엄은 대통령의 고유한 권한 중 하나”라며 “계엄이 내란이라는 등식은 대한민국 어느 법조문에도 없다”고 주장했다. <br /> <br /> 일각에서 계엄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것에는 “윤 대통령이 저한테 (계엄 선포 여부를) 상의했으면 말리고 반대했을 것”이라면서도 “내란이라고 하려면 법률적 판단이 필요하고, 판단 전에 정치인들이 나서서 무조건 내란이라고 하는 건 (옳지 않다)”고 했다. <br /> <br /> 김 장관은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대해선 “한마디로 말과 행동이 너무 다르다”고 평가했다. 그는 “먹고사는 ‘먹사니즘’이라고 하는데 기업이 잘돼야 청년이 취업하지 않겠나. (이 대표가 하는 게) 먹사니즘인가”라고 반문했다. <br /> <br /> 이어 “정년은 계속 연장하라고 하고 젊은이는 뽑지 못하게 한다”며 “대표적으로 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312949?cloc=dailymotion</a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