피해 학생,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됐지만 숨져 <br />40대 여교사도 흉기에 찔린 채 발견…병원서 수술 <br />경찰 "교사, 살인 혐의 자백"…범행 후 자해 추정 <br />해당 학교, 긴급 휴업 결정…학부모, 불안감 호소<br /><br /> <br />대전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1학년 여학생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함께 발견된 40대 교사가 살인 혐의를 자백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이 초등학교 정문을 막고 외부인 출입을 통제합니다. <br /> <br />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여학생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학생은 학교 2층 시청각실 창고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돌봄 수업을 마친 아이가 학원에 오지 않았다는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피해 학생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서는 목과 팔 등을 다친 40대 여교사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해당 교사가 살인 혐의를 자백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교사가 범행 후 자해를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교사는 우울증 등의 문제로 휴직했다가 지난해 말 복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는 학교장 재량으로 긴급 휴업을 결정했는데, 뒤늦게 사건 소식을 접한 학부모들은 불안감을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해당 학교 학부모 : 저희 아이 학교 일인지도 나중에야 학부모들 이야기를 통해서 알았습니다. 그래서 너무나 당황스럽고…. 너무 대처가 불확실하다고 판단돼서 아이를 학교에 다시 보내는 게 너무 불안하고….] <br /> <br />경찰은 교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권민호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상곤 (sklee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21023462228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