관세 폭탄 3대 노림수…"제조업 살리고 적자 개선" <br />관세 폭탄 노림수① 쇠락한 제조업 재건…고용 창출 <br />관세 폭탄 노림수② 상호 관세로 무역 적자 해소 <br />관세 폭탄 노림수③ 감세로 줄어드는 세수 충당<br /><br /> 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추가 관세와 세계 여러 나라에 상호 관세로 공세적인 무역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정책은 미국 제조업 재건, 무역수지 적자 개선, 감세액 충당 등 세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조치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이 제조업 강국으로 성장해 가던 지난 1920~30년대에 철강 등 원자재 수송을 위해 조성된 뉴욕 맨해튼 시내의 화물 철도고가. <br /> <br />미국이 제조업 경쟁력을 상실해가면서 1980년에 폐쇄됐고, 2009년에 공원으로 탈바꿈하며 제조업 쇠퇴의 산 증인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쇠락한 제조업을 재건하는 게 트럼프 관세 폭탄의 첫 번째 노림수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는 미국 철강업부터 살려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복안입니다. <br /> <br />두 번째 노림수는 무역 적자 해소입니다. <br /> <br />상호 관세로 대미 무역 흑자 규모가 크거나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국가의 이익을 미국으로 가져온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모든 국가에 대해 상호주의가 적용될 것입니다. 미국을 이용하는 국가들에 대해서는 상호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세 번째 노림수는 관세를 통해 트럼프의 공약인 감세로 줄어드는 세수를 충당할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관세가 무역전쟁을 불러와 전 세계 교역을 줄이고 물가 인상을 부르며 미국 기업의 이익과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에 타격을 준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[조지 치폴로니 / 펜 뮤추얼 자산운용 포트폴리오 매니저 : 기업의 반응을 주목해야죠. 포드 CEO 짐 팔리는 관세가 오래 지속되면, 이익이 다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] <br /> <br />전임 바이든 행정부도 목표는 같았지만, 동맹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과 보조금 지급을 통한 해외 기업 유치를 해법으로 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임 바이든 행정부와 달리 동맹국, 비동맹국을 가리지 않은 관세 폭탄을 해법으로 선택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더 나은 정책 결과를 도출해 낼지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 : 최고은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21106370745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